넷플릭스는 보는 시간보다 뭘 볼지 선택하는 시간이 더 길기로 유명하죠!
오늘은 20대에게 인기 많은 넷플릭스 공포 영화를 소개할게요~~
공포영화답게 포스터부터 오싹하니까 심약자는 패쑤~~해 주세요
40대 남성인 저도 오싹하게 하는 메인포스터의 포스!
"모든 시체엔 사인이 있다. 아니, 외상 하나 없는 시체를 부검하기 전까진.
부검이 진행되면서 하나씩 파헤쳐지는 시체에 숨은 비밀을 알게 되는 순간, 이제 저주에서 벗어나기는 너무 늦은 걸까!?..."
2017년 8월에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제인 도"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는 없지만 인간의 공포심리를 자극할 만한 불길한 기운,
갑작스러운 등장,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한정된 밀폐된 공간에서 조여 오는 죽음의 공포감이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사건의 전개는 무척 빠르게 진행됩니다.
살인사건 현장에 출동한 보안관(Sheriff)은 지하실에서 신원미상의 여성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 한국에서는 특정되지 않은 인물을 홍길동이라 호칭하는데 미국에서는 남성은 John Doe, 여성은 Jane Doe라고 부른다네요
3대째 부검소를 운영 중인 토미와 그의 아들 오스틴은 보안관의 다급한 부검을 의뢰받은 늦은 밤 곧바로 부검을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미상의 시체가 발견되면 경찰의 의뢰로 국과수에서 부검 하지만 미국에서는 county나 town의 민선 치안 담당하는 보안관(Sheriff)이 경찰(Police)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연방 사건이 아닌 이상 보안관의 의뢰로 지역 부검소에서 검안을 하는가 봅니다.
부검을 맡은 토미는 외상없이 너무나 깨끗한 시신을 대수롭지 않게 부검을 시작하려 하고,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 가려던 오스틴은 아버지 걱정에 부검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불길한 전개를 암시하네요...
부검이 한 단계씩 진행되면서 기괴한 내상흔이 발견되고 사인은 점점 미궁으로 빠집니다.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갈수록, 라디오에서는 이상한 가사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그들을 방해하면서 오스틴은 불길한 징조를 직감하며 부검소를 떠나려 하지만 아버지는 부검을 강행합니다.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장기 상처와 장기에 숨어 있는 주술적 표시들의 이물질들이 발견되면서, 부검소 내에서도 초자연적인 힘이 부검을 방해하며 공포로 몰아갑니다.
그녀(제인 도) 몸에서 발견되는 끔찍한 고통의 상흔이 하나씩 밝히며 진실의 퍼즐이 맞춰질수록 공포의 그림자가 두 부자를 덮치며 보이지 않는 손과 어둠, 초자연적인 극한 현상들이 합쳐져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데요..
스포는 여기서 그만... 넷플릭스에서 직접 짜릿한 공포와 전율을 느껴 보세요!
사실 저도 제인 도를 밤에 혼자 보면서 소름 돋음과 발가락에 힘이 빠짝 들어가는 걸 느꼈답니다.
앞으로도 넷플릭스의 "숨보명"(숨어보는 명작) 뿐만 아니라 눈만 버리는 "띵작"까지 알차게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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